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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희찬, 칠레전 이후 군사훈련 입소차 소집해제··· 엄원상 대체 발탁

황희찬(26·울버햄튼)이 브라질, 칠레와 평가전만 치른 뒤 군사훈련에 참가한다. 대한축구협회(KFA)는 “황희찬이 6일 칠레와 평가전 종료 후 군사훈련 입소차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다”고 27일 전했다. 파울루 벤투(포르투갈)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에 소집한다. 이후 다음달 2일 브라질(서울월드컵경기장), 6일 칠레(대전월드컵경기장), 10일 파라과이(수원월드컵경기장), 14일 이집트(서울월드컵경기장)와 A매치 4연전을 갖는다. 황희찬은 4연전 중 2경기만 소화하고 군사훈련에 들어간다. 황희찬은 지난 2018 자카르타·팔렘방 아시안게임 멤버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은 바 있다. 벤투 감독은 파라과이·이집트와 경기에서 황희찬의 공백을 채우고자 23세 이하(U-23) 대표팀에 소집 예정인 엄원상(울산 현대)을 대체 발탁했다. 아시아축구연맹(AFC) U-23 아시안컵에 출전하려던 엄원상은 U-23 대표팀에서는 제외됐고, 이 자리는 미드필더 양현준(강원FC)이 채우게 됐다. 양현준은 처음으로 각급 대표팀에 선발됐다. 황선홍 U-23 대표팀 감독은 “엄원상은 U-23 팀의 주축 선수라 이번 아시안컵 조합에 필요했기에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, 이 연령대 선수들이 A대표팀 경험을 통해 능력을 향상하는 것도 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A대표팀의 요청에 협조했다”고 설명했다. 황 감독은 양현준에 대해선 “현재 K리그에 좋은 컨디션을 보여서 이번 기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직접 보려고 한다. 어려운 상황에도 협조해준 최용수 감독과 강원FC에 감사드린다”고 말했다. 지난 2021시즌에 데뷔한 양현준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와 1골·3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. 김영서 기자 kim.youngseo@joongang.co.kr 2022.05.27 15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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